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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마추픽추에 400년째 사는 고양이 가족의 비밀 마추픽추의 특별한 고양이들해발 2,430미터, 안데스 산맥 깊숙한 곳. 페루의 고대 잉카 유적 마추픽추에는 오래된 전설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의 고양이들은 신전을 지키는 수호자의 후손이다.”마추픽추를 찾는 관광객들은 유적을 거닐다 종종 고양이들과 마주칩니다. 신기한 건 이 고양이들이 모두 회색 줄무늬라는 점입니다. 검은 고양이도, 흰 고양이도, 삼색 고양이도 없습니다. 오직 은회색 줄무늬만 존재하죠.현지 관광 가이드들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마추픽추에는 특별한 고양이들만 삽니다. 수백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신성한 혈통이죠.” 처음 듣는 사람들은 과장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록을 뒤져보면 놀라운 사실이 나옵니다.이들은 어디서 왔을까? 태양신의 사자들?1911년 7월, 미국 역사학자 하이럼 빙엄이 마추픽.. 2026. 1. 6.
동양 최초의 반려동물 - 신라 김지장과 개 선청(善聽) 이름을 가진 개, 그것이 시작이었다백구, 황구, 검둥이, 바둑이. 우리가 흔히 개에게 붙이는 이름들이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 이름이라기보다 색깔에 따른 분류일 뿐이다. 백구는 ‘흰 개’, 황구는 ‘누런 개’라는 뜻이며, 바둑이는 바둑판처럼 얼룩덜룩하다는 의미다. 누렁소, 얼룩소라고 부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그런데 동양 역사에서 개가 처음으로 고유명사인 이름을 가진 순간이 있다. 바로 통일신라 시대,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왕자 출신 승려 김지장과 함께했던 개 ’선청(善聽)’이다. 이것이 동양 반려동물 문화의 진정한 시작이었다.왕자, 개와 함께 길을 나서다김지장(696~794년)은 신라 왕족 출신으로 알려진 고승이다. 일부 기록에서는 김교각으로도 불린다. 그는 출가 후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 2026. 1. 5.
[궁금] 고양이가 TV 화면을 만지는 이유, 개와 고양이가 보는 화면의 비밀 고양이가 TV에 나오는 새를 보고 화면을 할퀴거나, 개가 TV 속 개 짖는 소리에 반응해 짖는 모습을 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 눈에는 완벽하게 보이는 TV 화면이 그들에게는 어떻게 보일까요? 개와 고양이가 보는 화면의 놀라운 비밀을 파헤쳐봅니다.고양이는 왜 TV 화면에 다가갈까?고양이가 TV 화면 가까이 다가가 손으로 톡톡 치거나 화면 뒤를 확인하는 행동, 많은 집사들이 경험했을 것입니다. 왜 이런 행동을 할까요?답은 고양이의 시각 처리 능력에 있습니다. 인간의 눈은 초당 약 30~60 프레임을 인식하지만, 고양이는 초당 70프레임 이상을 봅니다. 과거 CRT TV나 저주파 LED TV(60Hz 이하)는 고양이 눈에 깜빡거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치 우리가 형광등의 깜빡임을 느끼는 것처럼요.최근 120.. 2026. 1. 5.
개와 고양이의 휴일 세상풍자 심야토론 4탄 - “명품의 비밀” ❇️ 등장 캐릭터∙ 맥스(🐕) : 순수한 영혼의 12살 노견(개)∙ 루나(🐈) : 세상 물정 빠삭한 3살 고양이🥸 오늘의 심야토론 주제 : “명품의 비밀”🐈🐾🐕어느 일요일 오후, 거실 소파 위. 맥스와 루나가 쇼핑백 더미에 둘러싸여 있다. 집사는 새로 산 명품 가방을 꺼내 거울 앞에서 이리저리 메어보고 있다.루나 : (하품을 하며) 또 시작이네. 저번 주에도 가방 샀잖아.맥스 : 응? 저거 다른 거야? 나한텐 똑같아 보이는데.루나 : 나도. 근데 집사는 완전 신났어. 어제부터 택배 기다리면서 현관문만 쳐다봤다고.맥스 : (고개를 갸우뚱) 이상한 건 말이야, 저번에 산 가방이랑 모양도 비슷하고 색깔도 비슷한데 왜 또 사는 거지?루나 : 그게 말이야… (목소리를 낮추며) 나 어제 집사 전화 통화 .. 2026. 1. 4.
400년 전 선비가 남긴 고양이 일기, 지금 읽어도 심쿵, 정약용도… 400년 전 조선시대에도 고양이 집사가 있었습니다. 선비들은 책을 펼치고 붓을 들어 자신의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문집에 남겼습니다.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라 문학적 영감의 원천이자, 삶의 동반자였던 조선시대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이덕무, 고양이를 위해 시를 쓴 실학자조선 후기의 대표적 실학자 이덕무(1741~1793)는 고양이를 무척 사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문집 『청장관전서』에 고양이에 관한 여러 글을 남겼습니다.이덕무는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의 죽음을 애도하며 「묘설(猫說)」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고양이는 세 가지 덕을 가졌다. 첫째, 쥐를 잡아 곡식을 지킨다. 둘째, 밤에도 눈이 밝아 도둑을 막는다. 셋째, 사람을 따르되 아첨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특히 그는 고양이의 독립적인 성격을 .. 2026. 1. 4.
[공감] “본능이 있어도 굶어 죽는다” - 반려동물이 야생에서 살 수 없는 진짜 이유 혹시 집에서 키우던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적 있나요? 그런 분들에게 이 포스팅 내용은 잔인하게 읽혀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견주나 집사로서 반드시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경각심을 가지라고 포스팅합니다. 반려(伴侶)라는 말은 ‘짝이 되는 동무‘를 말합니다. 거둬들였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겠죠. 당연한 얘기입니다.“본능이 있으니 어떻게든 살겠지.” 집에서 자란 강아지나 고양이가 밖으로 나갔을 때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특히 고양이는 원래 야생동물이었으니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집에서 자란 반려동물은 야생에서 생존하기 극도로 어려운 존재이며, 그 이유는 단순히 약해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야생 생활을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사냥 본능은 있어도 사냥 기술은 없다실종 .. 202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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