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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70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2026 병오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2025년이 저물고, 새로운 한 해 2026년 병오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는 돌아보면 유난히 길고, 또 유난히 빠르게 지나간 한 해였습니다. 기쁨과 슬픔이 번갈아 찾아왔고, 웃음 뒤에는 언제나 조용한 생각들이 남았습니다. 또한 아쉽고도 슬픈 시간을 보내며 삶과 죽음의 숭고함을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또 한 해의 문을 열 수 있음에 감사하고 특히 제 블로그를 찾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25년은 다섯 고양이와 두 강아지, 작고 따뜻한 생명들과 함께 살아온 시간의 기록이었습니다.별이, 솔이, 까미, 여름이, 공주.각자의 성격만큼이나 다른 눈빛과 온기로 매일의 풍경을 채워주던 고양이들입니다. 별이는 조용히 곁을 지키는 방식으로, 솔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2026. 1. 1.
영하 10도, 거리를 떠도는 유기견들… 내일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까 겨울이 깊어질수록, 따뜻한 집에서 보호자와 함께 지내는 반려견들과 달리 거리를 떠도는 유기견들의 생존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영하의 추위, 유기견들에게는 생존의 위협개들이 털로 덮여 있다고 해서 추위에 강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단모종이나 소형견, 노령견의 경우 체온 유지가 어려워 저체온증에 쉽게 노출됩니다.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영하 5도 이하의 날씨에서는 유기견들의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합니다.거리의 유기견들은 추위뿐만 아니라 먹이 부족, 질병, 교통사고 등 복합적인 위험에 직면합니다. 겨울철에는 먹이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얼어붙은 물웅덩이로 인해 수분 섭취도 힘들어집니다.숨을 곳조차 없는 현실유기견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것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은신처입니다. 건물 지하, 주차장 구석, .. 2025. 12. 31.
연말연시, 반려동물에게 가장 위험한 시기인 이유 들어가기 전에…안녕하세요? 벌써 연말연시가 다가왔습니다. 금방 한 해가 지나간 것 같지요? 저는 올해 한 해를 돌아보며 크게 가슴에 남는 일이 있었는데 바로 사랑하는 강아지 ‘또랑이‘와 이별한 사건입니다. 이제 두 달 지났는데 제 품에서 보냈기에 트라우마로 계속 남을 것 같습니다. 사고가 난 유기견에서 제게 발견돼서 12년 함께 했었지만, 그래도 너무 아쉬운 건 녀석의 몸짓, 성격, 순종, 노래 이 모든 것을 지워버리기엔 너무 소중해서 그랬을까요. 수술을 네번 하고도 그 작은 몸에 무슨 병들이 그리 많았는지… 얼마나 힘들었으면 브런치에 연재를 했고, 이 블로그에도 올려서 마음 달래려고 애썼지요. 사람들이 잘 읽어주진 않지만. 그 이야기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나의 천사, 나의 사랑, 수의입고 멀리멀리 떠났.. 2025. 12. 30.
[궁금] 왜 서로 욕할 때 무고한 ‘개’를 붙일까? 욕설의 대명사, 그 불편한 진실 “개같이”, “개처럼”, “개만도 못한”, 개소리…우리는 안 좋은 말을 할 때 자연스럽게 ‘개’를 붙인다.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면 이상하다.개는 인간에게 가장 충성스러운 동물 아니었나.주인을 위해 목숨도 바치고, 10년을 기다리기도 하는데왜 하필 ‘개’가 욕설의 대명사가 되었을까?삼국시대부터 이어진 오래된 욕‘개’가 들어간 욕은 생각보다 역사가 깊다. 192년, 중국 삼국시대(위촉오) 동탁이 여포에게 죽임을 당할 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이런 개새끼가 감히…“였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인조도 실록에 “개새끼 같은 것”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특히 중국에서는 개를 뜻하는 ‘구(狗)’ 자가 들어간 욕설이 수천 년 전부터 사용되었고, 지금도 쓰이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는 오랫동안 욕설의 .. 2025. 12. 29.
[궁금] 고양이 배에 달린 ‘이것’… 살찐 게 아니었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궁금해지는 것이 있다. 날씬한 몸매인데도 배만 축 늘어져 있는 모습. 마치 작은 주머니가 달린 것처럼 보이는 이 부분, 혹시 살이 찐 건 아닐까 걱정하게 되는데, 사실 이것은 고양이에게 아주 자연스러운 신체 구조다.원시주머니(Primordial Pouch)라 부른다고양이 배 아래쪽에 축 늘어진 이 부분의 정식 명칭은 ’원시주머니(Primordial Pouch)’다. 배꼽 뒤쪽부터 뒷다리 사이까지 이어지는 이 피부 주름은 살이 찐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신체 구조다. 모든 고양이에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생후 6개월이 지나면서 이 주머니가 점점 뚜렷해진다.특히 이집션 마우, 벵골, 픽시밥 같은 품종은 원시주머니가 더 크고 두드러지게 발달한다... 2025. 12. 29.
포탄 맞고도 쥐를 잡은 고양이 - 전쟁 영웅이 된 HMS Amethyst호의 사이먼 1949년, 중국 양쯔강에 갇힌 영국 군함1949년 4월 20일 새벽, 중국 양쯔강.영국 해군 소형 호위함 HMS Amethyst호가 난징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임무는 단순했습니다. 난징 주재 영국 대사관 경비 교대를 위한 정례 항해였죠.하지만 그날 새벽, 양쯔강 북쪽 강변에서 갑자기 포격이 시작되었습니다.중국 인민해방군의 포탄이 군함을 향해 날아들었고, 첫 포탄이 함교를 직격했습니다. 함장이 즉사했고, 17명의 선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고, 함선은 제어 불능 상태로 모래톱에 좌초했습니다.그리고 그 혼란 속에서, 작은 검은 점이 있는 흰 고양이 한 마리가 포탄 파편에 맞아 쓰러졌습니다.이름은 사이먼(Simon).이 고양이는 앞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전쟁 영웅이 될 운명.. 2025.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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