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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쓰는 세상 풍경들 (8화. 병과 함께 걷는 길) 지난 이야기 (7화) : 미미를 떠나 보내며…우리 삶에서 꼭 겪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이별입니다. 이별은 슬프고 아쉽지만 숙명이고 수용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일이죠. 우리집 미미도 그 길을 겪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병명인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으로 고생하다 보호자인 엄마 아빠를 찾기 위해 마지막 남은 힘을 쏟다가 갑작스레 호흡이 정지돼 먼길을 떠났습니다. 딸아이가 전해준 마지막 그 모습은 우리를 슬프게 했고 가슴아픈 이별로 남았습니다. 옆에서 언니를 잃은 또랑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또랑이 시선으로 본 마지막 미미의 흔적을 따라가 봅니다.🔙 7화로 가기 ◀ 미미를 떠나보내며 (이별은 한순간에 찾아오고…)1. 몸에 찾아온 부르지 않은 손님들그 아이는 처음부터 상처였다... 2025. 12. 10.
고양이 털관리, 이거 모르고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계절별 털갈이·브러싱 핵심 정리 🐈 고양이 털 관리는 단순한 ‘청소’가 아니다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면 가장 먼저 배우는 건집 안 곳곳에 ‘고양이의 흔적’이 쌓인다는 것이다. 옷에도, 침구에도, 바람결에도 털이 묻어난다.처음에는 털이 묻는 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깨닫는다. 털은 고양이가 하루를 살아낸 기록이고, 집사의 하루에 스며든 흔적이라는 사실을.그래서 고양이 털 관리는 단순한 위생이 아니라“함께 사는 삶을 다정하게 정돈하는 일”이 된다. 브러싱은 그저 털을 없애는 행위가 아니라 고양이와 마음을 주고받는 조용한 의식처럼 느껴진다.또 다섯 마리나 함께 살다 보면 계절마다 털의 양이 달라지는 리듬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이 리듬을 이해하면 고양이도, 집사도 훨씬 편안해진다.1. 봄 : ‘털갈이 폭풍’이 시.. 2025. 12. 10.
새벽 3시, 엄마 얼굴을 할퀸 고양이…그 이유를 알고 경악했다 엄마의 잠을 깨운 고양이의 필사적 외침새벽 3시, 당신이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고양이가 당신의 얼굴을 할퀸다면? 대부분은 화를 낼 겁니다. 하지만 영국 요크셔의 젊은 엄마 앨리슨 페이지(28세)는 그날 밤 자신의 얼굴을 할퀸 고양이 ‘메이시’에게 영원히 감사하게 됐습니다. 메이시가 아니었다면, 그녀의 아기는 그 밤을 넘기지 못했을 테니까요.2014년 2월, 추운 겨울밤의 기적앨리슨과 남편 크리스에게는 생후 9개월 된 아들 찰리가 있었습니다. 찰리는 건강한 아기였지만, 가끔 감기에 걸리면 코가 막혀 호흡이 불편해하곤 했습니다. 그날도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었지만, 부모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집에는 3살 된 암컷 고양이 메이시가 있었습니다. 회색과 흰색이 섞인 털을 가진 메이시는 평소 조용하고 독립.. 2025. 12. 10.
마지막 언니의 몸부림을 본 또랑이. (7화. 미미를 떠나보내며, 이별은 한순간에 찾아오고…) 지난 이야기 (6화) : 함께 걸었던 계절들 (랑이의 일기)또랑이는 몸이 회복되고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즈음 엄마는 아이들과 같이 전국 곳곳을 다니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다시 올 수 없는 해수욕장에서의 추억, 공원에서의 향긋한 냄새, 친구들과의 만남, 이 모든 것이 그간의 아픔을 모두 치유하는 보상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간 미미언니의 따뜻함과 초코언니의 부드러움이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었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눈도 떠지는 즐거운 날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습니다.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 채….🔙 6화로 가기 ◀ 함께 걸었던 계절들 (랑이의 일기)이별은 한순간에 찾아오고…1. 미미그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저린다.모조 뼈에 붙은 덴탈 껌을 좋아해 ‘껌순이’라 불.. 2025. 12. 9.
집사도 모르는 고양이 스트레스 신호 10가지… 우리 아이는 이미 보내고 있었다. 고양이 스트레스는 아주 작은 신호로 시작된다.고양이는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동물이다.화도 조용하게 내고, 불안도 숨기며, 스트레스도 말 대신 행동으로 표현한다.그래서 집사는 매일의 작은 변화를 관찰해야 하며,그 미세한 신호가 쌓여 문제 행동이나 건강 문제로 이어지기 전에 알아채야 한다.다섯 아이들을 키우며 배운 건 하나다.고양이는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니라, 작은 신호가 여러 날 이어질 때 터진다는 것.그래서 오늘은고양이가 보내는 스트레스 신호 10가지와 내가 실제로 해본 해결 방법들을 정리해본다.1.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평소 잘 먹던 아이가 갑자기 밥을 남기기 시작하면스트레스의 가장 초기 신호다.특히 까미는 환경 변화에 민감해 이런 스트레스를 자주 보였다.해결법밥그릇 위치를 조용하고.. 2025. 12. 9.
고양이가 911에 전화를 걸었다”…믿을 수 없는 실화 주인의 심장마비를 감지하고 911에 전화한 고양이 ‘톰캣’고양이가 911에 전화를 걸었다고?“911 긴급센터입니다. 무슨 일이신가요?” 교환원의 질문에 돌아온 건 침묵과 희미한 숨소리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전화는 끊기지 않았고, 배경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2006년 12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911 센터에 걸려온 이 이상한 전화는 한 남성의 생명을 구하는 기적의 시작이었습니다.혼자 사는 남성과 그의 고양이게리 로젠버그(당시 56세)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외곽의 작은 아파트에서 홀로 살고 있었습니다.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던 그에게는 4살 된 오렌지색 태비 고양이 ‘톰캣’이 유일한 가족이었습니다.게리는 혼자 사는 것이 불안해 집 전화기에 원터치 911 긴급통화 버튼을 설정해두었습니다.. 2025.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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