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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돌봄

고양이 질병 초기 증상 알아채는 법 - 집사 필수 🐈✅ 가이드

by 캣츠닥스 2025.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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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 아픔을 숨기는 동물


고양이는 야생 본능상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합니다. 포식자에게 노출될 위험 때문이죠. 그래서 증상이 눈에 보일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수의학계에서는 “고양이가 아파 보이면 이미 심각한 상태”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1. 호흡기 증상

✳️ 재채기와 콧물

정상 범위
∙ 하루 1-2회 가벼운 재채기 : 먼지나 털 반응
∙ 맑은 콧물 소량
위험 신호
∙ 3일 이상 지속되는 재채기
∙ 노란색/녹색 콧물
∙ 코피가 섞임
∙ 호흡 시 쌕쌕거림
주요 질병 : 고양이 감기(헤르페스, 칼리시바이러스), 상부호흡기 감염
대처법
∙ 48시간 관찰하되 악화 시 즉시 병원
∙ 가습기로 습도 50-60% 유지
∙ 다묘가정이면 격리 필수

✳️ 호흡곤란

위험 신호
∙ 입 벌리고 숨쉬기 (개처럼 헥헥거림)
∙ 복부 사용해서 숨쉬기
∙ 앉아서만 숨쉬려 함
∙ 잇몸이 파랗거나 창백함
응급 상황 : 즉시 병원 (심장병, 흉수, 천식 가능성)

2. 소화기 증상

✳️ 구토

정상 범위
∙ 주 1회 이하 털뭉치 구토
∙ 너무 빨리 먹어서 토함
위험 신호
∙ 하루 2회 이상 구토
∙ 3일 이상 반복
∙ 혈액이나 커피 찌꺼기 같은 물질
∙ 노란 담즙만 계속 토함
∙ 구토 후 무기력
주요 질병 : 위장염, 췌장염, 신부전, 이물 섭취, 중독
대처법
∙ 12시간 금식 후 소량 급여 시도
∙ 물은 지속 제공
∙ 24시간 내 개선 없으면 병원
∙ 구토물 사진 찍어두기 (진료 시 유용)

✳️ 설사

위험 신호
∙ 3일 이상 지속
∙ 혈변 (빨강/검정)
∙ 점액질 변
∙ 설사 + 구토 동반
∙ 탈수 증상 (피부탄력 저하)
주요 질병 : 기생충, 식이 알레르기, 염증성 장질환, 감염
대처법
∙ 신선한 물 충분히 제공
∙ 저자극 사료로 변경
∙ 프로바이오틱스 고려
∙ 48시간 내 병원

✳️ 식욕 변화

위험 신호
∙ 24시간 이상 안 먹음
∙ 급격한 식욕 증가 (당뇨, 갑상선)
∙ 먹고 싶어하지만 못 먹음 (구내염, 치통)
중요 : 고양이는 48시간 이상 금식 시 간 손상(지방간) 위험

길고양이 새끼. 병원 가기 전 수유, 클릭하시면 이 귀여운 녀석의 유튜브 쇼츠를 볼 수 있습니다.

3. 비뇨기 증상

✳️ 화장실 이상 행동

위험 신호
∙ 화장실에서 우는 소리
∙ 소변을 자주, 조금씩만 봄
∙ 화장실 밖에서 소변 (평소 안 그랬는데)
∙ 핑크/붉은색 소변
∙ 3일 이상 대변 안 봄
주요 질병
∙ 방광염, 요로결석 (수컷 특히 위험)
∙ 신부전
∙ 변비, 거대결장증
대처법
∙ 물 섭취량 늘리기 (습식 사료, 여러 곳에 물그릇)
∙ 화장실 청결 유지
∙ 혈뇨나 배뇨 곤란은 24시간 내 병원
∙ 수컷이 소변 못 보면 응급! (요도 폐쇄시 24-48시간 내 사망 가능)

4. 행동 변화


✳️ 숨는 행동

정상 범위
∙ 낯선 사람 왔을 때
∙ 큰 소음 후
위험 신호
∙ 평소와 다르게 계속 숨어있음
∙ 불러도 안 나옴
∙ 좋아하던 활동 거부
의미 : 통증이나 불편함의 표현

✳️ 공격성 증가

위험 신호
∙ 만지면 으르렁거림 (특히 특정 부위)
∙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함
∙ 만지면 도망감
가능성 : 관절염, 치통, 복통 등 통증 신호

✳️ 무기력

위험 신호
∙ 하루 20시간 이상 수면 (정상은 15-16시간)
∙ 좋아하던 놀이 무반응
∙ 움직임이 현저히 줄어듦

5. 외관상 변화

✳️ 체중 변화

위험 신호
∙ 한 달에 10% 이상 체중 감소
∙ 잘 먹는데 살이 빠짐 (갑상선, 당뇨, 암)
∙ 급격한 체중 증가
체크법 : 월 1회 체중 측정 습관

✳️ 털 상태

위험 신호
∙ 광택 없이 푸석푸석
∙ 뭉친 털 (평소 그루밍 잘하던 고양이)
∙ 과도한 털 빠짐
∙ 국소 탈모
가능성 : 영양 부족, 신부전, 피부병, 통증으로 그루밍 못함

✳️ 눈

위험 신호
∙ 눈곱이 계속 낌 (노란색/녹색)
∙ 동공 크기가 다름
∙ 눈이 흐리거나 붉음
∙ 깜빡임 증가 (통증 신호)
주요 질병 : 결막염, 각막궤양, 녹내장, 고혈압

✳️ 입

위험 신호
∙ 침을 많이 흘림
∙ 입 냄새 심함 (암모니아 냄새는 신부전)
∙ 잇몸이 창백하거나 노랗게 변함
∙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음
주요 질병 : 구내염, 치주질환, 신부전

새끼를 넷이나 난 여름이, 유기묘로 새끼들은 다 분양되었고 엄마인 여름이만 우리집으로 와서 분양 대기하다 그대로 눌러앉았다.

6. 연령별 주의사항

✳️ 새끼 고양이 (0-1세)

∙ 백신 접종 완료 전까지 전염병 취약
∙ 저혈당 위험 (4시간마다 급여 필요)
∙ 설사는 빠르게 탈수로 이어짐

✳️ 성묘 (1-7세)

∙ 비만 주의 (중성화 후)
∙ 스트레스성 방광염 호발
∙ 연 1회 건강검진

✳️ 노령묘 (7세 이상)

∙ 신부전, 갑상선 기능항진증 호발
∙ 관절염 (높은 곳 못 올라감)
∙ 6개월마다 혈액검사 권장
∙ 치과 질환 증가

7. 집에서 할 수 있는 기본 체크

✳️ 주간 체크리스트

□ 식욕 정상인가?
□ 물 마시는 양은?
□ 대소변 횟수와 상태는?
□ 행동 패턴 변화는?
□ 털 상태와 그루밍은?

✳️ 월간 체크리스트

□ 체중 측정
□ 전신 촉진 (혹이나 붓기)
□ 치아와 잇몸 상태
□ 귀 청결도
□ 발톱 상태

✳️ 탈수 체크법

1. 목덜미 피부를 살짝 잡아당김
2. 즉시 원래대로 돌아오면 정상
3. 2초 이상 걸리면 탈수

✳️ 체온 체크

∙ 정상 체온: 38~39도
∙ 직장 체온계 사용 (귀 체온계는 부정확)
∙ 37.8도 이하 : 저체온 (응급)
∙ 39.5도 이상 : 고열 (응급)

8. 병원 가야 하는 응급 상황 (즉시!)


✓ 호흡곤란 (입 벌리고 숨쉬기)
✓ 수컷이 소변 못 봄
✓ 24시간 이상 금식
✓ 혈변이나 혈뇨
✓ 경련 발작
✓ 의식 저하
✓ 체온 37.8도 이하 또는 40도 이상
✓ 중독 의심 (백합, 초콜릿 등 섭취)
✓ 외상 (교통사고, 추락)

9. 병원 방문 전 준비사항

✳️ 기록할 것

∙ 증상시작 시기
∙ 증상의 빈도와 심각도
∙ 식이 변화
∙ 환경 변화 (이사, 새 가족 등)
∙ 구토물/변 사진

✳️ 가져갈 것

∙ 평소 먹던 사료 샘플
∙ 접종 기록
∙ 복용 중인 약물
∙ 케이지 (스트레스 최소화)

까미와 여름이 : 처음엔 서먹하다가 까미가 워낙 사회성이 좋고 여름이가 엄마 출신이라 까미를 잘 받아주고 있다.

10. 예방이 최선

✳️ 정기 검진 스케줄

∙ 1-7세 : 연 1회
∙ 7세 이상 : 연 2회
∙ 만성질환 있으면 : 수의사 지시에 따라

✳️ 검사 항목

∙ 기본: 신체검사, 혈액검사(CBC, 생화학), 소변검사
∙ 7세 이상 추가 : 갑상선, 혈압, 심장 초음파

✳️ 집에서 할 수 있는 예방

1. 양질의 사료 :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춰
2. 충분한 수분 : 습식 사료 병행, 분수대 설치
3. 적정 체중 유지 : 비만은 만병의 근원
4. 스트레스 관리 : 환경 풍부화, 은신처 제공
5. 정기 구충 : 3개월마다
6. 치과 관리 : 주 3회 양치

✴️ 관찰이 생명을 구합니다.


고양이는 말을 못합니다.
대신 행동으로 신호를 보내죠. 다섯 마리를 키우면서 배운 건, 집사의 관찰력이 곧 고양이의 생명줄이라는 것입니다.
“평소와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면, 그게 바로 신호입니다. 과민반응이라는 말에 주눅들지 마세요.
수의사들은 말합니다. “너무 일찍 왔다고 화낼 의사는 없지만, 너무 늦게 와서 안타까워하는 의사는 많다”고요.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게, 아파도 빨리 발견할 수 있게. 오늘부터 관찰 습관을 시작해보세요.




본 내용은 대한수의사회 고양이 질병 가이드라인, Cornell Feline Health Center,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내과학 교실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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