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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모음

고양이 수염은 장식이 아니다 - 절대 자르면 안 되는 이유

by 캣츠닥스 2025.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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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은 귀엽다.

그래서 가끔 장난처럼 만지거나, 심지어 “지저분해 보여서” 잘라도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하지만 고양이 수염은 털이 아니라 ‘감각 기관’에 가깝다.
잘리는 순간, 고양이는 세상을 인식하는 중요한 도구 하나를 잃게 된다.

1. 고양이 수염의 정체는 ‘바이브리사’


고양이 수염의 정확한 명칭은 ‘바이브리사(vibrissae)’ 다. 일반 털보다 훨씬 깊은 모낭에 박혀 있고, 신경과 혈관이 밀집돼 있다. 즉, 수염은 단순히 자라서 빠지는 털이 아니라 외부 자극을 감지하는 센서 역할을 한다.

2. 고양이는 수염으로 공간을 측정한다


고양이는 몸보다 좁은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지 수염으로 먼저 판단한다. 수염의 길이는 고양이 몸통의 너비와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 수염이 벽에 닿으면 “이 공간은 위험하다”라고 인식한다. 수염이 손상되면 공간 판단 능력이 떨어지고, 충돌·낙상 위험이 높아진다.

3. 수염은 ‘공기 흐름’을 느낀다


고양이는 수염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흐름을 감지한다. 어둠 속에서도 사냥이 가능한 이유다.
수염이 미세한 진동을 감지해 움직이는 물체의 방향과 거리를 계산한다. 그래서 고양이는 밤에도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다.

4. 수염을 자르면 생기는 변화들


수염이 잘린 고양이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변화는 다음과 같다.

- 방향 감각 저하
- 불안 증가
- 점프 실패
- 평소보다 소극적인 행동
- 낯선 공간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

이는 고양이가 ‘세상이 갑자기 낯설어졌다고 느끼는 상태’와 비슷하다.

우리집 막내 턱시도 ‘공주’ 흰수염

parkeq77 | 인포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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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양이가 수염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경우는?


자연스럽게 빠지는 수염은 문제되지 않는다. 노화나 털갈이 과정에서 수염도 자연 탈락할 수 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자르거나 뽑는 행위는 고양이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다. 일부 고양이는 이로 인해 식욕 저하나 공격성 증가를 보이기도 한다.

고양이에게 수염은


장식도, 귀여운 포인트도 아니다.
세상을 읽는 지도이자 자신을 보호하는 감각 기관이다.
고양이를 아낀다는 것은 불필요한 손길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된다. 수염은 바라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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