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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 어떤 그리움은 바람처럼 가슴을 지나 뒤로 빠져나간다. 놓치지 않으려는 것들겨울이 먼저 와 있었다.아침의 공기가 말없이 단단해질 때,나는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부르면 더 또렷해질까 봐.목소리는 낮은 서랍에 넣어두었다.열지 않으면 먼지가 쌓이는 곳.몸짓은 문턱에 걸어 두었다.지나갈 때마다 발목에 스치도록.아플 때 숙였던 고개는사진 속 각도로 남아 계절이 바뀔 때마다조금씩 빛을 잃었다.빛을 잃는다는 건, 사라지는 게 아니라나를 덜 부르는 일이었다.이별 전날부터의 고통은말이 없었다.말이 없다는 건이미 충분히 말해버렸다는 뜻이라서나는 듣지 않는 척을 배웠다.시간은 성실했다.매일을 지나며기억의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었다.나는 그 둥글어짐이편안해지는 일인지, 놓치는 일인지끝내 묻지 않았다.눈이 오지 않는 겨울에도차가움은 남는다.남는 것들은 늘 조용해서놓치기 쉽다.그래서.. 2025. 12. 20.
새끼 고양이가 엄마 찾아 1,800km 트럭 여행한 실화 2018년 9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화물 터미널독일행 트럭에 짐을 싣던 운전사 마르쿠스(45세)는 그날따라 바빴습니다. 마감 시간에 쫓기며 서둘러 출발했죠. 그는 몰랐습니다. 트럭 엔진룸 구석에 생후 2개월 된 회색 줄무늬 새끼 고양이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아마 따뜻한 곳을 찾아 들어간 것 같아요. 그날 밤 이스탄불 날씨가 꽤 쌀쌀했거든요.” 마르쿠스는 나중에 동물보호단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회상했습니다.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독일 뮌헨까지 약 1,800km마르쿠스의 트럭은 불가리아, 세르비아, 헝가리, 오스트리아를 거쳐 5일 만에 독일에 도착했습니다. 그 사이 새끼 고양이는 엔진의 열기와 소음 속에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버텨야 했습니다. 고양이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수의사들은 “새끼 .. 2025. 12. 20.
야간에 길고양이 밥주는 실제 돌봄 영상, 길 위의 생명을 위해… 영상을 보셨나요? 겨울 추위 속에서도 우리를 기다리는 작은 생명들. 반가워하며 온몸을 비비고 하얀 접시 위에 놓인 사료를 보며 꼬리를 흔드는 그 모습이, 어쩌면 우리가 이 길을 계속 걷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며칠 전 아파트 앞 큰 길에서 로드킬 당한 고양이를 보았습니다. 녀석은 우리가 매일 밥을 주었던 똘이가 분명했습니다. 그 후로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이미 온 몸은 까치들이 훼손시켰고 더 이상 볼 수가 없었습니다. 마음이 아팠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었지요.서울 시내에서 이렇게 1년 동안 로드킬 당한 고양이가 약 5천 마리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는 엄청나게 많겠죠. 뭐 그들의 운명이라 어쩔 수 없지만 늘 안타깝습니다.하지만, 매일 길 위의 생명들을 찾아갑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2025. 12. 20.
오늘의 티스토리에 ‘계단에 앉은 고양이’ 포스팅이 3번으로 올라왔네요. 티스토리 메인 피드에 올라온 ‘계단에 앉은 고양이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훔친 이유‘ 포스팅한 내용이 올라왔네요. 제 글이 하나씩 인기글이 되어 여러분들에게 알려지니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해. 여기가 내 자리야. 그냥 이렇게 앉아서 세상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어쩌면 탐욕으로 가득찬 세상 사람들에게 진정한 삶과 여유가 무엇인지 톰빌리 고양이가 가르쳐주는 것 같아요. 저 자세가 나온다는 건 ‘해탈의 경지‘ 아니면 ‘건방진‘ 자세인데 등이 가려워서 계단에 비비려고 하다 그게 편하니 일상화 된 것 아닌가… 해탈의 경지로 해석해야겠습니다.^^내용에 공감이 가신다면 ‘구독, 💖, 댓글’로 마음을 표시해 주세요. 구독해 주시면 바로 맞구독 들어갑.. 2025. 12. 20.
세계 최초 고양이 역장(驛長) 탄생, 파산 직전 철도회사를 살린 키시역 고양이 2006년, 문 닫는 시골 기차역일본 와카야마현, 키시역.승객은 하루 평균 몇 명 되지 않았다.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와카야마 전철은 결정을 내렸다.“키시역을 무인역으로 전환한다.”2006년 4월, 역무원들이 떠났다. 남은 건 낡은 플랫폼과 텅 빈 역사뿐이었다.그리고 한 마리 고양이.삼색 털의 암컷 고양이가 역 매점 앞에 앉아 있었다. 이름은 타마(たま). 매점 주인 코야마 토시코 할머니가 돌보던 길고양이였다.“타마야, 이제 우리밖에 없네.”할머니가 쓰다듬자 타마는 “야옹” 하고 대답했다.아무도 몰랐다.이 고양이가 1년 뒤 기적을 만들 줄은.2007년 1월 5일, 세계 최초 고양이 역장 탄생와카야마 전철 사장 코지마 미츠노부는 고민에 빠졌다.“무인역만으로는 안 된다. 뭔가 특별한 게 필요해.”그때.. 2025. 12. 20.
오늘의 티스토리에 소개된 ‘고양이 집사의 난제 해결 가이드‘ 감사하게도, 오늘의 티스토리에 상단 배너 형태로 [‘고양이 집사의 난제 해결 가이드‘ - 목욕, 양치, 산책 완전정복]이 올라왔습니다. 티스토리 메인 화면에 이제 세 번째네요.고양이 집사라면 숙지해야 할 것들인데 많은 녀석들하고 살다 보니 할 얘기들이 많습니다.여러분들께서 많이 성원해 주시고 티스토리에서도 잘 보아주셔서 이런 감사한 일이 자주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 캣츠닥스™ 포스팅한 글들을 읽으시고 내용에 공감이 가신다면 ‘구독, 💖, 댓글’로 마음을 표시해 주세요. 구독해 주시면 반드시 바로 맞구독 들어갑니다.😸 🔜 캣츠닥스™ 202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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