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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증후군3

가슴으로 쓰는 세상 풍경들 (8화. 병과 함께 걷는 길) 지난 이야기 (7화) : 미미를 떠나 보내며…우리 삶에서 꼭 겪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이별입니다. 이별은 슬프고 아쉽지만 숙명이고 수용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일이죠. 우리집 미미도 그 길을 겪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병명인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으로 고생하다 보호자인 엄마 아빠를 찾기 위해 마지막 남은 힘을 쏟다가 갑작스레 호흡이 정지돼 먼길을 떠났습니다. 딸아이가 전해준 마지막 그 모습은 우리를 슬프게 했고 가슴아픈 이별로 남았습니다. 옆에서 언니를 잃은 또랑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또랑이 시선으로 본 마지막 미미의 흔적을 따라가 봅니다.🔙 7화로 가기 ◀ 미미를 떠나보내며 (이별은 한순간에 찾아오고…)1. 몸에 찾아온 부르지 않은 손님들그 아이는 처음부터 상처였다... 2025. 12. 10.
마지막 언니의 몸부림을 본 또랑이. (7화. 미미를 떠나보내며, 이별은 한순간에 찾아오고…) 지난 이야기 (6화) : 함께 걸었던 계절들 (랑이의 일기)또랑이는 몸이 회복되고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즈음 엄마는 아이들과 같이 전국 곳곳을 다니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다시 올 수 없는 해수욕장에서의 추억, 공원에서의 향긋한 냄새, 친구들과의 만남, 이 모든 것이 그간의 아픔을 모두 치유하는 보상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간 미미언니의 따뜻함과 초코언니의 부드러움이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었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눈도 떠지는 즐거운 날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습니다.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 채….🔙 6화로 가기 ◀ 함께 걸었던 계절들 (랑이의 일기)이별은 한순간에 찾아오고…1. 미미그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저린다.모조 뼈에 붙은 덴탈 껌을 좋아해 ‘껌순이’라 불.. 2025. 12. 9.
펫로스 증후군, 펫로스 증후군 극복, 반려동물과의 이별 연습 펫로스 증후군, 즐거운 때가 있으면 슬플 때도 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함께 가족처럼 지내다가 이별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다가오는 세월 앞에서 우린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것은 정해진 숙명이기에… 벌써 셋을 보냈다. 요크셔 강아지 토토, 하얀 고양이 뿌우, 그리고 예쁜 말티즈 미미. 모두가 그립지만 사진 가운데 있는 미미가 제일 가슴 아프게 그립다. 녀석의 마지막 모습 때문일까. 특히 엄마를 따랐던 녀석, 자기가 사람인줄 알고 서열을 젤 아래로 생각하고 무시했던 딸 품에서 마지막 숨을 토해냈다. 그 마지막 한 시간, 밖에 일이 있어 나간 엄마를 찾으러 발코니, 안방, 작은방을 다리 상태도 안좋은 녀석이 마지막 힘을 쏟아 정신없이 뛰어다녔다고 한다. 그러다가 포기하고 지쳐 쓰러져 그대..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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