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돗개실화1 300km, 7개월의 귀환 - 진돗개 백구가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진짜 이야기 1993년 10월, 어느 한밤중전남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박복단 할머니(당시 83세)는 잠결에 문 앞에서 들려오는 낮은 신음소리에 눈을 떴다. 한밤중에 이 외딴 마을까지 찾아올 사람은 없었다. 혹시 도둑? 아니면 짐승?마당으로 나간 할머니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백구였다.아니, 백구라고 부르기조차 민망한 무언가가 그곳에 있었다.7개월 전 대전으로 팔려갔던 그 하얀 진돗개. 당당했던 몸집은 온데간데없이, 이제 뼈와 가죽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다. 발바닥은 피로 얼룩져 있었고, 몸 곳곳엔 긁힌 자국과 상처가 가득했다.백구는 할머니를 보자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꼬리를 한 번 흔들려다 힘이 빠져 그냥 쓰러졌다.“백구야… 니가… 정말 니가 맞나?”할머니의 손이 떨렸다. 7개월. 300km가 넘는 거리. 산을 넘고.. 2025. 12. 26. 이전 1 다음 728x90 LIST